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군산고등학교 등 7개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오는 14일부터 7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만큼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것.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등의 작동 가능 여부 및 고장상태 확인,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실태,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위치 진입로 파악, 교실 내 소화기 비치 및 작동기능(외관) 등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토록하겠다”면서 “수능 당일에는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출동 차량 진입로를 확보하는 한편 소방차·구급차 등의 사이렌을 자제해 시험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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