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전주공장 엄마의 밥상·지혜의 반찬 사업에 1억 지원
휴비스 전주공장 엄마의 밥상·지혜의 반찬 사업에 1억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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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서는 더이상 배를 곯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휴비스 전주공장이 매일 아침 엄마의 온기가 담겨진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엄마의 밥상’과 ‘지혜의 반찬’사업에 지난 5년 동안 기부한 누적 후원금이 1억원을 달성했다.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사업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온 휴비스 전주공장은 7일 전주시에 추가로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엄마의 밥상과 지혜의 반찬 사업에 2천만원을 후원해 온 휴비스 전주공장은 올 상반기에도 지혜의 반찬 사업에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엄마의 밥상 사업에 1천만원을 기탁한 휴비스 전주공장은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이 1억원을 기록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의 지난 민선6기 첫 결재사업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이하 엄마의 밥상)은 단순히 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배고픔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시와 시민이 함께 차리는 따뜻한 밥상이다.

지난 2014년 10월 20일 처음 배달된 이래 현재 매일 아침 175세대 280여명의 아이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따뜻한 아침밥이 배달되고 있다.

엄마의 밥상 사업에 대한 후원은 휴비스 전주공장을 비롯해 삼백집과 한국시거스(주) 등 기업과 단체, 개인후원자들의 마음까지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시대를 대표하는 복지정책으로 알려지면서 각계 각층의 따뜻한 온정이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기업과 단체, 개인 후원자들이 모아준 정성은 지난 2014년 하반기 엄마의 밥상 사업이 시작된 이래 지난 8월 중순까지 누적 모금액만 7억1천609만 여원에 달하고 있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후원금을 활용해 엄마의 밥상 대상 아동·청소년에게 해마다 케이크를 전달하고, 동네서점과 함께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연간 4권의 도서도 지원하고 있다.

휴비스 전주공장 현종철 공장장은 이날“기탁한 사랑의 성금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역의 향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눔을 실천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휴비스의 나눔 정신이 살기 좋은 전주의 밑바탕이 된다”면서 “5년째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휴비스와 기업·개인후원자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휴비스는 전주에 소재한 첨단 섬유소재 선도기업으로, 엄마의 밥상, 지혜의 반찬 기부를 비롯해 희망키움 물품지원, 연탄기부 등 우리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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