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치매예방 지원
전주시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치매예방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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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치매안심마을인 평화주공 1단지 주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지원한다.

6일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평화주공 1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평화주공 1단지는 지난 5월부터 치매를 앓는 대상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가족이나 이웃의 도움을 받으며 거주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검진 사업은 치매안심마을과 인근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평화주공 1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연계해 추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시보건소 김경숙 소장은 “모든 어르신들이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아름다운 기억들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인근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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