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 자격 공식 확보
전북도,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 자격 공식 확보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1.04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와 전북도가 ‘2022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를 위한 서명식을 열고 개최지 자격을 공식화했다.

전북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마스터스대회 승인기관인 IMGA 카이 홀름(Kai HOlM) 회장, 송하진 지사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개최도시에 대한 계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IMGA와 전북도는 2022년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를 조직하고 개최할 책임을 갖게 됐다.

협약에 따라 IMGA는 대회개최지 전북도에게 2022년 제2회 아태마스터스대회 준비를 위임하고 IMGA의 독점권(공식로고, 마스코트 사용 등)에 대한 사용권리를 양도하게 된다.

전북도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숙박, 교통, 환경보호, 안전, 비자, 도핑 등 IMGA 지침 준수 등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또한 IMGA와 전북도 양측은 대회에 해외 선수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카이 홀름 회장은 “마스터스대회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이 아름다운 전라북도에서 성인 생활스포츠의 지속적인 유산을 만들어 낼 것이고 세계 각지에서 온 참가선수들은 한국과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축하했다.

아울러 도는 IMGA로부터 대회종목에 포함되는 일부 스포츠 시설 점검과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공식파트너임을 기념하는 스포츠 교류를 타진받아 서명식 다음날인 5일 익산에서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공식파트너로서 종목시설에 대한 시설점검과 스포츠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밖으로는 세계 화합의 장을, 안으로는 도민의 기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