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의료급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북도, 의료급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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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31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2019년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의료급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부분에서는 전주시와 순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도청 및 14개 시·군에 44명의 의료급여사례관리사를 배치하고 의료 쇼핑 및 약물 오남용 등이 우려되는 요양병원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대비 진료비 81억 8,700만원을 절감하고 의료급여 재정건전화에 기여한 공로가 커 우수기관 수상을 하게 됐다.

 도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부상 등에 대해 진료비 지원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월 현재까지 도내 의료급여수급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등 85,906명이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올해 7월부터 실시하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장기입원자가 사회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퇴원을 유도하겠다”며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엄격한 사례관리를 통해 부적정한 의료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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