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등록야영장 환경개선 사업 추진
전북도, 등록야영장 환경개선 사업 추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3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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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년 하반기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내 등록야영장에 대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31일 전북도는 올 하반기 공모 선정으로 야영장 안전 위생시설 개보수(5개소, 7천400만원) 및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지원 사업(5개소, 7천900만원) 등 국비 총 1억5천300만원을 확보했다.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로 3개 시·군(전주, 무주, 부안) 5개소 야영장에 대해 안전시설(소화기 보관함, 일산화탄소경보기, CCTV, 안전펜스, 조명시설, 위생시설 등) 개보수를 추진하며,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지원 사업으로 4개 시·군(전주, 무주, 순창, 부안) 5개소 야영장에 대해 화재·안전 기준 준수를 위한 방염천막 교체, 야영장 시설간 이격거리 확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9월 기준 도내 야영장은 116개소가 등록돼 운영 중이며 올해 3분기 기준 전라북도 야영장 이용 현황은 34만명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등록야영장(10개소, 1억6천900만원) 지원사업을 포함 국비 총 3억2천200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야영장업 등록제가 2015년부터 시행됐으나 일부 야영장에서 법령에서 정한 시설 기준 및 안전·위생 기준에 미달한 상태로 미등록 불법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야영장을 대상으로 2019년 8~9월까지 집중단속해 안전한 야영장 이용 환경조성에 나섰다.

 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전북도는 지속적인 등록야영장 개보수 사업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으로 야영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 등 전국 등록 야영장 현황 및 시설정보 등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인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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