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는 31일 무주읍 가옥리 싸리재 일원에서 관계 공무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화역량강화를 위한 이번 대회에는 서부지방산림청 포함 소속기관 5개 국유림관리소(무주, 정읍, 함양, 순천, 영암) 관할 11명 6개팀의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참가한 가운데 가상 산악형 산불 현장을 설정하고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장비를 활용한 총 거리 760m를 기준으로 출발지부터 최종 담수(50L 2개)시간까지의 시간 기록과 장비숙련도, 팀워크 훈련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열을 가렸다.
최우수로 선전되는 팀은 서부지방산림청 대표로 11월에 개최될 전국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속기관 간 산불진화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등 지상진화 역량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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