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서 신품종 전시
전북농기원,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서 신품종 전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0.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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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은 국산 국화 품종의 우수성과 농가 현장보급 확대를 위해 천만송이 국화축제 특별전시관에서 신품종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전북농기원은 국산 국화 품종의 우수성과 농가 현장보급 확대를 위해 천만송이 국화축제 특별전시관에서 신품종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국산 국화 품종의 우수성과 농가 현장보급 확대를 위해 천만송이 국화축제 특별전시관에서 신품종을 전시하고 있다.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세서 열리는 천만송이 국화 축제장에 매년 신품종 전시관을 운영해온 농업기술원에서는 그동안 육성한 스프레이(소국) 국화 25계통과, 스텐다드(대국) 국화 5계통, 육성된 10품종에 대해 일반소비자 기호도를 조사하고 그중에 선호도가 높은 계통을 새로운 신품종으로 품종출원할 계획이다.

 국화는 장미, 나리와 더불어 국내 3대 절화식물로 옛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으며,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한 화색과 모양이 독특한 화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2003년부터 국화를 육조애 지금까지 27종의 신품종을 출원·등록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저온기 생육이 왕성하고 화형과 화색이 선명한 저온개화성 스탠다드 국화 ‘백옥’신품종 개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전시하며 평가를 통해 노란색 폼폰형, 살구색 스프레이 국화는 신품종 전시장에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전주, 완주 익산, 정읍 등 4개 시·군에 신명, 핑크샤인, 옐로우킹 등 6품종 25만주를 보급해 전북지역 국화재배 농가에 시범재배를 실시해 농가의 생산성과 소비자 반응을 검토하여 로열티 절감과 농가 소득원 확대를 위한 소득작물로 육성한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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