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는 임실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청소년 UCC 시상식을 비롯하여 영화제작진과의 만남, 총 6편의 단편영화 상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영화제 청소년 UCC 시상식에서는 ‘핸드폰 중독(이슬아, 12세, 임실초)’이 대상을 ‘거북, 소녀의 꿈(정가영, 12세, 임실초)’이 최우수상, ‘왜 그랬어(최지영 12세, 임실초)’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 짝궁(강유정,), 우리의 자랑 청웅초등학교를 소개합니다(송찬식). 학교폭력(홍가란) 등의 작품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나리오 공모 부문은 지난 9월, 임실씨네마스쿨(영화 동호회)에서 출품한 ‘죽부인’이 최우수작으로 당선돼 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등 이번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영화 제작진과의 만남을 통해서 죽부인의 촬영 이야기와 UCC 제작과정에 벌어진 에피소드 등을 관람객들과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즐거움과 재미를 한층 더 선사했다.
상영작품으로는 개막작(죽부인) 1편과 청소년 UCC 수상작 3편, 활동다큐(임씨네) 1편, 초청작(하늘책방) 1편 등 총 6편의 영화가 90분간 상영됐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임실군의 후원과 전주시민미디어센터, 군산주민시네마스쿨, 임실읍 작은별 영화관, 임실교육지원청, 임실씨네마영화동호회, 임실읍예술인총연합회, 임실군애향운동본부,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등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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