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영화연구회(회장 장세균)는 10월 31일 정기모임을 갖고 전주시청 옆 성지빌딩 월드시네마에서 백학기 감독의 단편영화 ‘시인 황동규’와 ‘우는 여자’를 상영한다.
‘시인 황동규’는 젊은 시인이 겪는 상실과 슬픔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신예 박초록과 황동규, 오만석 배우가 특별 출연했다. 서울 마포와 잠수교, 경북 울주의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5일간 촬영한 작품이다.
‘우는 여자’는 강원도 속초의 사찰을 찾아난선 젊은 여성이 끝내 오지 않는 스님을 기다리다 귀경하는 아름다운 영상을 담았다.
시인이자 영화배우·감독인 백학기 감독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소리와 예술적 경지를 그린 장편영화 ‘이화중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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