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전북 최대 규모 종합 예술전시회 열려
군산에서 전북 최대 규모 종합 예술전시회 열려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0.28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최대 규모 종합예술전시회인 ‘2019 아트군산&리빙디자인페어(Art Gunsan 19)’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GSCO)에서 개최된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GSCO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순수 회화 작품을 비롯해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예술 분야 작가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형예술과 민화 특별전, DIY 공예체험전, 리빙디자인 상품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 대회는 아트페어와 리빙·핸드메이드 페어가 동시 열리고 기존 아트 전시와 달리 미술, 디자인, 리빙아트 등 포괄적인 내용의 종합 예술전시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지역 중심 아트페어로 군산 및 전북출신 지역작가와 현장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작품 거래가 가능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주최로 지방에서 처음 열리는 제49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도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54개 작품 중 당선된 작품으로 목, 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귀금속 공예 등 총 234점의 공예품 수상작이 공개된다.

 인테리어 소품, 목공예 가구 등 홈리빙 아트상품을 한 자리에 담은 ‘리빙디자인 상품전’과 작가의 작품을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김대리 갤러리’ 등도 관심 대상이다.

 군산시 지역경제과 김성우 과장은 “전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술 작품과 새로운 리빙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다”며 “전북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