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대상’ 수상
김제시,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대상’ 수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0.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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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확보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센터장 정창섭)가 ‘2019년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례를 선정해 지자체 지원 및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전파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 사업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김제시 관내의 우울증, 자살 및 고독사 위험군에 놓인 독거노인 100세대를 선정하고 ‘안녕지킴이(한국야쿠르트 프레쉬매니저)’가 주3회 그들을 방문해 유제품을 나눔과 동시에 안부를 묻고 그들과 정서적 교감을 형성해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독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피드백과 세대 모니터링을 통해 외로웠던 어르신들에게 소통의 기회가 생기며 어르신과 안녕지킴이간의 신뢰가 점차 쌓이게 되는 변화가 생겼으며, 독거어르신에게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정창섭 센터장은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사업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우리 김제시의 지역사회 맞춤형 사업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독거노인분들의 안부를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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