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남원문화원은 화목회 열린 마당의 들당산굿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 앞서 농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성실하게 노력해 올 한해 풍년농사를 거둔 농민에게 수여하는 장원상에 서한옥(57,이백면), 조희철(61,주생면)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주완 남원문화원장은“전통적으로 행해오던 민간신앙과 우리의 풍습들이 현대인의 삶속에 멀어져 안따깝기도 하지만 남원의 발전과 번영 축원하는 제례로 중요하게 여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남원主당산제는 초헌관에 김동규 남원부시장, 아헌관 김주완 남원문화원장, 종헌관 박진기, 유식관에 노국환씨가 제관을 맡았고 분향례를 시작으로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 아헌례, 유신례, 사신례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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