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글로벌축제 손색없다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글로벌축제 손색없다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0.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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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벽골제를 비롯한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 속에 글로벌축제로써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그동안 벽골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축제를 시내권에 분산 개최함으로써 그동안 시내권 상인들로부터 ‘시내 상권 공동화 현상으로 장사가 되지 않는다.’라는 불만을 말끔히 해소했다.

 또한, 심각한 주차난으로 축제 후유증을 겪어왔던 이전 축제에 비해 열흘 동안 열리다 보니 관광객과 시민들이 날짜를 조정해 축제에 분산 참여하는가 하면, 중요 프로그램을 시내권에 분산해서 개최해 축제 기간 벽골제로 향하는 도로가 막힘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 운용도 질서가 잘 지켜졌다.

 여기에 ‘Over the Horizon! 건강한 축제! 신나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10일간 5개 분야 68개 프로그램으로 열린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는 프로그램 운영면에서도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의 명성 그대로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 대부분이 야외에서 계획된 것이기에 하늘이 도와야만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는 지평선축제는 열흘 동안 열리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잔뜩 긴장되게 했지만 2일 정도만 일부 프로그램이 중복되는 등 큰 피해 없이 진행돼 ‘하늘이 도운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프로그램과 교통, 환경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21년째가 되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유를 보였고, 교통질서 유지와 행사장 안내 등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친절하게 관광객을 맞이하며 글로벌축제 개최 시민으로서의 손색이 없었다.

 특히, 정희운 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과 관계자,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매일 축제장에 나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원봉사를 펼치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등 사기를 북돋우며 축제 성공에 기여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 축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의 반열에 확실히 올라섰음을 느꼈다”며 “김제시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 함께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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