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동차·뿌리산업’ 상생협력의 장 마련
‘전북 자동차·뿌리산업’ 상생협력의 장 마련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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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2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기업, 유관기관, 학생, 구직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기초 공정기술로, 조선·자동차·IT 등 국내 주력산업의 근간을 형성하는 핵심산업기술이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뿌리산업 분야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업화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전기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전기차 산업생태계육성 파트너십 협약,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 및 기업인들을 초청하고 전라북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대체부품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대체부품 시장 진입을 위한 도내 기업들의 열띤 토론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라북도를 대체부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는 고용 창출을 위한 일자리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23일까지 운영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일자리 한마당에는 28개 기업이 참여하고 1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으로 23일 오전까지 계속된다.

 송하진 도지사는“전라북도가 미래차 시장 선점과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가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자동차 및 뿌리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협업과 기업 역량 강화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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