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민사회교육 수강생 옥천골미술관서 작품 전시회
순창군민사회교육 수강생 옥천골미술관서 작품 전시회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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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민사회교육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옥천골미술관에서 내달 3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은 황숙주 순창군수가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민사회교육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내달 3일까지 개최한다.

 순창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스무날 동안 계속된다. 실제 지난 15일부터 광목자수와 도자기 공예, 생활 양재,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는 미술아카데미와 사군자, 서예 수강생들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의미가 남다른 점은 군민사회교육생들의 작품을 미술관에서 다 함께 전시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전시회를 이끈 군민사회교육 A모 강사는 “다들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여가를 활용해 일과 중의 스트레스도 풀면서 머리를 식히고 수없이 많은 꼼지락을 통해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했다”면서 수강생들의 부지런함을 칭찬했다.

 전시회 오픈식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도 “수강생들의 작품 속에서 군민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열정과 의지가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군민사회교육은 해마다 반기별로 기술교육과 취미교육 등 총 12개 과정으로 3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순창군 여성회관과 노인복지회관, 청소년문화의집, 옥천골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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