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하는 과일 ‘사과’, 지금 맛보세요”
“가장 사랑하는 과일 ‘사과’, 지금 맛보세요”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10.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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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8일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피로회복과 장(腸)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사과를 선정했다.

 사과는 국산 과일 중 재배면적이 가장 넓고 소비량은 감귤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가장 많이 생산되는 품종은 10월 중순 이후 수확하는 만생종 후지(부사)로 사과 전체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9∼10월에 출하되는 홍로, 7∼8월에 출하되는 쓰가루(아오리) 등이 있다.

 사과는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 피로물질 제거에 좋은 유기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규칙적인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펙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껍질과 껍질 바로 밑 과육에 펙틴,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소가 집중되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10월 사과(홍로) 소매가격(월평균)은 1만8,249원/10개(10월 16일, 상품 기준)으로 평년가격(2만664원/10개)과 비교해 12% 가량 낮은 수준이다.

 좋은 사과를 선택하는 요령으로는 표면이 빨갛고 꼭지가 푸른색을 띠며, 특히 꼭지 반대부위인 ‘체와’라는 부위의 색이 옅은 황록색인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유의 은은한 향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사과를 오래두고 먹으려면 사과의 수분증발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낱개 단위로 위생백이나 랩으로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한편, aT는 매주 다양한 제철농수산물의 효능·조리법을 제공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aT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r22nade), 농산물유통정보(kamis.or.kr)의 ‘식재료 아카이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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