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국비 432억 확보
전북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국비 432억 확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17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2020년부터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도민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문화·체육분야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1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15개 사업 국비 4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문체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SOC 3개년(2020~2023) 계획안을 마련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SOC 복합화 시설은 생활문화센터, 복합문화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 문화 활동 및 주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문화분야는 지역 거점 문화공간 조성 및 생활문화 공동체 육성을 위한 문화 복합공간으로 정읍 ‘문화복합센터’,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총 11개 사업 국비 293억원을 확보했다.

 체육분야는 스포츠 여가 수요를 고려한 남원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 순창 세대통합형 실내놀이문화체육센터, 순창 동계면 종합체육관, 정읍 체육트레이닝센터 등 총 4개 사업 국비 139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문화시설 확충 사업인 전통문화 및 향토문화 육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19 지방문화원의 시설 지원사업으로 전주문화원 리모델링, 익산문화원 증축, 정읍문화원 신축 등 3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체육 분야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활패턴의 변화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