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백신은 2가 백신(O+A형)으로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직접 축협동물병원을 통해 구매(보조 50%)해야 하며,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무료로 일괄 배부한다.
백신접종은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는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이 원칙이지만 고령농가 등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만 공수의를 통한 접종을 허용한다.
시는 접종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일 경우에는 해당 농가에 과태료 부과하고 재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재검사하는 등 지속적힌 관리와 농가 단위의 철저한 소독, 백신 적기공급 및 신속한 접종을 위해 전담공무원 입회하에 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공병 회수를 통해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김기주 익산시 축산과장은 “방역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독과 자발적 백신 접종이 최우선이다”며 “백신접종 시 농가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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