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위원들과 시·군 센터장들은 이 자리에서 이국땅에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 방안과 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다문화가족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주영은 위원장은 “도내에도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것도 전북도의 중요한 정책”이라며 “다문화가족이 도민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센터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도울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라북도에는 2017년 11월 현재, 결혼이민자 10,900명(남 735명, 여 10,165명), 다문화가족 자녀 10,993명(남 5,753명, 여 5,240명)이 거주 중이다. 도내 다문화가족센터는 이들 다문화가족의 조기 적응 및 한국사회의 바른 정착을 위한 교육과 서비스 지원,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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