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58)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9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시장 내에서 동생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과거에 동생 명의로 대출을 받은 A씨는 “돈을 갚아라”는 동생의 말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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