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119구급대 4분마다 ‘현장 출동’
전북소방 119구급대 4분마다 ‘현장 출동’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10.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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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소방본부 119구급대가 4분마다 현장에 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동안 119구급대는 9만6천402번 출동해 5만7천834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옮겼다.

 이 같은 수치는 하루 평균 357번 출동해 214명의 환자를 이송한 셈이다.

 구급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이 3만6천348명(61.5%), 사고부상 1만3천141명(22.2%), 교통사고 7천671명(12.9%) 등의 순이다.

 사고 발생 장소는 가정(59.3%), 도로(15.9%), 상업시설(4.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환자의 연령은 70대가 1만1천730명(19.9%)으로 가장 많았으며 80대 1만188명(17.3%), 50대 9천763명(16.5%) 등으로 중장년층 비율이 높았다.

 전북소방은 도내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70대 이상의 노인 환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활용해 증가하는 소방서비스 수요에 맞춰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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