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8일 전라북도 재생에너지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의성과장의 주제1과 군산대 박재필교수의 주제 2발표, 토론순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 주제1에서는 재생에너지산업의 국내외 현황을 살펴보고 독일 사례로부터 전북의 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을 도출했으며, 주제2에서는 해상풍력발전의 국내외 현황과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있어 전북이 가지는 강점 및 향후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재생에너지단지 조성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자발적 수용의 중요성, 전북지역에서 해상풍력발전의 성장 가능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유지·관리산업의 특화 육성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토론자들은 주제발표의 주요 내용에 공감하고, 전북지역의 재생에너지산업이 주민의 적극적인 수용을 유도해 나가는 가운데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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