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8일 전라북도청 공연장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10월 2일)’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UN에서도 1991년부터 매년 ‘세계 노인의 날(10월 1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경로효친 의식을 드높이고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전라북도 및 전라북도의회, 대한노인회 등 노인관련단체 관계자, 노인복지유공 수상자를 포함해 도내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에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공로가 큰 유공자 4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식전 축하행사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배운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와 라인댄스, 훌라춤 등 공연이 마련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초고령사회 기초연금 지급 확대와 전국 3위 규모의 노인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어려움 해결 및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여가프로그램 지원과 돌봄서비스, 방문 건강관리 등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편안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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