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정읍 한솔초등학교 6학년 박주은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학생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옷걸이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밀·당 옷걸이’를 제작했다. 한솔초 한승인 교사의 도움을 받아 만든 이 옷걸이는 밀어서 끼우고 당겨서 뺄 수 있는 편리한 사용감이 장점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작품이 출품됐으며 도내에서는 총 18작품(초등학교 14점·중학교 1점·고등학교 3점)이 제출됐다. 이 중 최우수상 1명, 특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1명 등 총 18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전북과학교육원 김영찬 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제작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7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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