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내버스 취약 지역·교통약자 배려 중심 노선 변경
군산시내버스 취약 지역·교통약자 배려 중심 노선 변경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0.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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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시내버스 노선이 14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영된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과 교통 약자를 우선으로 배려했다는 게 군산시 설명이다.

 노선과 운행 횟수가 현행 56개·1천246회에서 58개·1천252회로 늘어난다.

특히, 24개 노선이 변경되는 데 이 가운데 2개 노선이 신설되고 4개 노선이 단축된다.

군산대, 재래시장, 원도심 지역을 주요 노선으로 짜 시민 교통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산을 찾는 관광객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군산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경유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조성된 아파트 단지와 동백대교 개통에 맞춘 신규 대중교통 이용객에 역점을 뒀다.

  군산시는 노선변경에 따른 시민들의 혼선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내 일원 23개의 도로 전광표지판(VMS), 홈페이지, 시정소식지, 읍면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노선변경 안내 홍보에 주력하겠다는 것.

 군산시 교통행정과 김명기 계장은“모니터링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와 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일 현재 군산은 군산여객㈜ 과 우성여객㈜ 2개 업체가 118대 시내버스가 운행중이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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