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아동들 ‘아동권리영화 제작워크숍’ 가져
완주 아동들 ‘아동권리영화 제작워크숍’ 가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0.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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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들의 자신의 생각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이를 상영회를 통해 공개한다.

 4일 완주군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회 아동권리영화 제작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해 5일까지 진행되는 제작워크숍은 25명의 아동들이 완주군청 일원에서 삶, 꿈, 권리 등 자신의 생각을 1분 길이의 영상으로 직접 기획하여 제작하는 형식이다.

 제작된 모든 영상은 오는 12일 열릴 제3회 아동청소년권리축제 상영회에서 아동의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해 공개된다.

 이날 아동감독들은 직접 무대에 나와 영화에 대한 소개와 참여자와의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제작된 영화는 전 세계 아동이 참여하는 2020년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의 The One Minutes Jr. Awards에 출품될 예정이다. 영화제에 입상한 작품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The One Minutes 재단에서 운영하는 시상식에 참여하는 특전을 갖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에 사는 아동은 누구나 자신과 관련된 일에 참여하여 표현할 기회를 갖는다”며 “제3회 아동권리영화제를 맞아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와 다른 생각들을 받아들이고, 한 단계 더 성숙한 지역사회의 밑거름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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