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소재산업 자립 생태계 구축 간담회 개최
전북도, 탄소소재산업 자립 생태계 구축 간담회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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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 주재로 탄소소재산업 자립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국내 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탄소산업 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 탄소산업의 현황과 최근 여건을 반영해 지난 8월에 수립한 ‘전라북도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이 보고됐고 이에 대한 전문가, 기업가의 자문이 이어졌다.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생태계고도화분과는 ‘ICT 융합 탄소복합재 재활 보조기기 기술기반 구축’,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관리를 위한 탄소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과 ‘친환경 완성차 탄소복합재 적용을 위한 협력 업체 기술보호 생태계 조성’ 등 3개 과제를 발굴했다.

 상용화 촉진분과는 ‘탄소섬유 공정기반 고품위 탄화규소섬유 기반구축 및 사업화’와 ‘고성능 탄화규소섬유 제조를 위한 고품질 폴리카보실란 고분자­프리커서 합성품 개발’ 등 2개 과제를, 창업인력양성분과에서는 ‘현장실습 연계형 수요 중심 인력양성&청년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 ‘탄소소재 응용 과학경진대회’와 ‘탄소 창업 엠브이피(MVP) 기업 발굴 플랫폼 구축’ 등 3개 과제를 각각 발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 및 기업가들은 전라북도의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실행방안과 예산확보 계획, 중점 연구개발 목표 등 다양한 검토를 진행했으며 탄소산업 자립 생태계 구축을 위해 우선해야 할 연구개발 방향 등 조언과 제언을 내놓았다.

 전북도는 이날 보고된 과제에 대해 전문가, 기업가의 자문과 조언을 받아 올해 말까지 최종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 확정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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