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쌀 품질향상 가공시설 현대화에 130억 지원
전북도, 쌀 품질향상 가공시설 현대화에 130억 지원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0.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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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20년 전북쌀 품질향상 및 농가 벼 판로확보를 위해 ‘가공시설 현대화사업’과 ‘벼 건조저장시설 설치’에 총 130억원을 지원한다.

‘가공시설현대화 사업’은 벼 가공(도정)시설 현대화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에 2년간(2020~2021년) 총사업비 59억원을 지원해 거점 쌀브랜드를 육성하고, 쌀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벼 건조저장시설(DSC) 지원사업’은 서군산농협, 진안농협,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 총 3개소에 2년간(2020~2021년) 총사업비 48억원을 지원해 지역농가 벼의 품질 유지를 위한 건조·저장 시설을 설치한다.

도는 벼 건조·저장 및 가공시설 지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전북쌀의 품질 향상과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부터는 RPC에서 산물벼의 이송, 가공과정 등을 거치며 발생하는 다량의 분진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RPC 집진시설 개보수사업’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품질이 좋고 우수한 전북쌀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시설로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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