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환경 개선 효과 기대
군산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환경 개선 효과 기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0.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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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대대적인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정주 여건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분류식 하수도를 도입해 처리장을 통한 오수의 적정 처리로 새만금유역 및 연안 해역의 수질오염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유역 수질개선과 도서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281억원 등 총 사업비 432억원을 투자해 옥구, 옥산, 고군산(신시·무녀), 어청도 일원에 대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진행중이다.

 새만금 유역에 포함된 옥구 가산지구, 옥산 여로지구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골자는 249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2개소 및 하수관로 21.5km 설치다.

 옥산 여로지구는 지난 7월 하수처리장 및 관로 공사가 완료돼 사용개시를 앞두고 있고 옥구 가산지구는 다음 달 준공 예정이다.

 시는 또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도서지역 관광객들을 대처하기 위해 신시도, 무녀도, 어청도에 대한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를 설치중이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183억원을 투입돼 오는 2021년까지 하수처리장 3개소와 하수관로 7.1km가 설치된다.

 군산시 하수과 이삼규 과장은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어촌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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