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숨은 전시기획 ‘공감-공유’의 네 번째 전시로 김수진 작가의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전시를 오는 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김수진 작가의 화폭에서 등장인물들은 어딘가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고 그 상반되는 지점에서 초현실적 모습들은 평화롭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와해되면서 에너지의 흐름만 보일 뿐, 그 실체는 ‘분위기’속에서 실재한다.
작가는 “목적없는 헤메임에서 이유를 알 수 없음과 무지가 있다. 변명, 무력함, 타성에서 멀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라며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부정적 생각과 환경은 날아가고 상황을 직시하는 나만 남는다”고 밝혔다.
김수진 작가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교 미술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지속과 확산, Plus 전, 전라북도미술대전, 서울현대미술제, 젊은 한국작가 판화전, 영·호남 미술교류전등 다양한 초대·단체전에 참가했다. 현재 전북판화가협회, 지속과 확산, 전북대서양화회, 화기애애, 미협회원등의 활동을 하며 창작에 힘쓰고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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