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안개에 고립된 남성 2명이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1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57)씨 등 2명이 이날 오전 2시께 부안군 위도면 소외치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짙은 안개로 인해 길을 잃었다가 구조됐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바다를 나가기 전에는 반드시 물때와 해양날씨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서해안의 경우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고립되는 경우가 많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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