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권익현 부안군수의 공약사업인 우리문화 바로알기의 핵심사업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 정체성 강화 및 애향의식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인 개양할미로부터 연대기는 부안군 초.중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유산 교육 및 답사, 청소년기의 창의성 및 감성을 융합시키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문화유산교육은 지난 4월부터 대상 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단계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강의 및 교보재를 활용한 내소사 대웅보전(보물277호) 만들기, 선사시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구암리 지석묘(사적103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안 연대기와 그 시절과 다양한 체험답사로 구성되어 있는 가서 보라 등이 있다.
상반기에 교육에 참가한 하서중학교 참가자들은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체험교육으로 우리 고장 부안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최연곤 문화관광과장은 “10월 이후에는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각 읍면에 맞는 문화유산 팸플릿을 배포할 예정이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재청 우수사례 2년 연속 선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