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일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초청 인사와 시민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명실내체육관과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기념행사와 식후 공연, 2부 시민화합 한마당으로 다채롭고 짜임새 있게 펼쳐졌다.

　식전 행사는 호원대 K-POP댄스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퍼포먼스, 국민의례, 기념동영상 및 축사영상 상여, 시민의 장과 모범시민상 시상, 군산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노래 제창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민 의장 수상자로 선정된 ㈜대창 유복근 대표이사가 산업장을, 양영숙(61)씨가 효열장을, 조인호(71)씨가 교육장을 받았다.

식후 공연은 태권도 퍼포먼스팀과 재경향우회의 합창단 식후공연이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시민화합한마당은 27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랑체육경기인 투호, 바구니 공 담기, 대형바통 전달하기 3개 종목과 푸짐한 경품행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행사가 안전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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