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은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1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전북 남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강수량은 남원 33㎜, 순창 12.5㎜ 등을 기록했다.
빗줄기는 시간이 갈수록 굵어져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비는 오는 3일까지 30∼80㎜, 지리산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뿐만 아니라 도서 지역 최대순간풍속도 초속 35∼45m로 강하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