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를 탐구하는 작가들의 모임 하나드 정기전 개최
한지를 탐구하는 작가들의 모임 하나드 정기전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9.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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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를 이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작업을 하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HANAD(HanJi Art & Design)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교동미술관 2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각양각색’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회원 각자의 고유한 기법과 주제에 대한 해석은 물론, 항상 새로운 모색을 탐구하는 하나드의 정신을 살린 작업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다.

 참여 작가는 김승연, 안현성, 오강숙, 이상희, 정유리, 최경애, 홍현주씨다.

 이들은 꾸준한 한지 작업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바탕으로 제작된 50호 이상의 대작들을 선보인다. 양적, 질적 발전과 각기 다른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기존의 한지작품들과는 차별화된 참신하고 진지한 작품에 시선이 집중된다.

 하나드 관계자는 “한지로 작업하는 작가들은 한지를 과거처럼 소재로서만 다루지 않고 한지 자체를 주제로 삼아 작가의 새로운 조형언어로 그려내고 있는 과정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나드 구성원들의 한 작품, 한 작품이 한지조형에 새로운 물꼬를 트는 소중한 자산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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