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 국제포럼 전주에서 개최
예술교육 국제포럼 전주에서 개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9.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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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래 세대의 상상력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예술교육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26일 전주시는 “오는 11월 14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 2019’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예술교육분야 국제포럼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포럼은 ‘창조력, 상상력과 놀이, 미래세대를 위한 예술교육’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캐나다와 벨기에, 호주 등 3개국 예술교육 선진기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돼 예술교육 공간운영 철학과 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외 3개국 연사와 전주지역 예술전문가, 교육전문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주시는 이번 국제 포럼을 계기로 예술교육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예술교육 국제포럼 개최도시로서의 대외적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예술교육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 예술교육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예술 대표 포럼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황권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시는 지역 예술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해 예술이 놀이가 되고 즐거운 삶을 구현할 수 있는 예술교육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상상력, 지식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창의적인 예술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상상으로 크는 예술교육도시 전주’, ‘예술이 놀이가 되는 즐거운 삶 구현’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설정, 전담조직(예술놀이팀)을 신설해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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