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제맥주 특화 사업 추진
군산시 수제맥주 특화 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9.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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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수제맥주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에서 재배중인 맥주보리를 원료로 한 수제 맥주 양조, 영업장 조성을 통해 수제 맥주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볼거리와 먹거리를 연계한 관광 자원화로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것.

 국내 유일의 국산 맥아를 활용한 수제 맥주를 통해 관광 등 지역 경제로 연계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수제 맥주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입 맥아를 원료로 사용해 군산의 맥주보리를 원료로 한 군산만의 수제 맥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금암동 소재 옛 수협창고를 활용해 수제 맥주 영업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1층에는 수제 맥주 영업장(위생행정과)과 수제 맥주 체험· 홍보관(농촌지원과)을 2·3층의 예술문화콘텐츠 스테이션, 야외 공연장(문화예술과)을 조성한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했다.

 군산시 위생행정과 오숙자 과장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부여하고 문화와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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