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개막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개막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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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상생과 균형발전을 구현하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가 막을 올린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이하 균형위)는 46개 학회와 국책 및 시도 연구기관 등 56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순천만 국가정원 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균형발전 정책박람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의 3대 가치인 ‘분권’, ‘혁신’, ‘포용’ 을 중심으로 21분과 40개 학회세션, 국제세션,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송재호 위원장은 개막세션에서 “지금은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삶에 필요한 기회들을 공정히 누릴 수 있도록 ‘골고루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이루어 가기 위해 문재인 정부 3년차 동안 추진해온 정책의 공과(功過)를 가감 없이 토론하고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통령 비서실 강기정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경제투어로 본 지역혁신’ 이라는 주제로 80분에 걸쳐 기조강연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수행한 전국경제투어의 추진배경, 지역?기업투자 격려 내용, 시도지사 정책간담회 등 전국을 종횡무진 방문하였던 대통령의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학회세션은 국가균형발전의 3대 가치인 ‘분권’, ‘혁신’, ‘포용’을 중심으로 21분과 40개 세션 116개 발제로 진행한다. 분과주제로는 문재인 정부의 국토-도시 정책, 균형발전과 삶의 질, 동반성장을 위한 농업농촌의 과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위기 대응방안, 포용국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혁신, 국제정세 흐름에 따른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등이 주요하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올해 국제세션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정책협력을 이어오고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일본과 베트남국가의 지역발전정책’ 이라는 주제 하에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원 판 득 히에우(Phan Duc Hieu) 부원장, 일반경제 쟁점 및 통합연구부 짠 티 투 흐엉(Tran Thi Thu Huong) 사무관, 일본 나가사키현립대 공공정책과 차상룡 교수가 각 국의 지역발전 관련 정책사례들에 대해 발표한다.

 또 다른 특별 세션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생활 SOC 복합화사업 추진방향’을 주제로 개최하고 다양한 복합화 조성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미래의 바람직한 사업방향과 개선방안을 논의해보고자 기획된 자리이다.

 한편 균형위는 이번 정책박람회를 통해 논의된 정책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학계 등과 협력하여 향후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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