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가 주관한 제28회 어르신 게이트볼대회가 24일 송천동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영배 지회장과 김광수 국회의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주갑위원장, 김금옥 청와대 비서관, 김이재 도의원,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 정영길 전주시게이트볼연합회장, 박문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장, 송명호 정인스님(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장), 조희정 노인대학장, 35개 동분회장 등 70여 명의 내빈과 34개팀(남자21팀, 여자13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영배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여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동료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 할 수 있는 운동이다”며 “승패에 집착하지 말고 서로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남자팀은 송천2동A팀, 여자팀은 우아1동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남자는 송천1동A팀, 여자는 덕진동팀에 돌아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고 경품추첨에 앞서 94세에도 노익장을 과시한 이희신 초고령 참가자에게 축하의 선물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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