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진이 함께 담긴 박일문의 포토산문집
장수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진이 함께 담긴 박일문의 포토산문집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9.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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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의 자연의 속삭임을 렌즈와 글로 박일문의 포토산문집 ‘별이 내려와 들꽃이 된 곳(지식과감성, 1만5000원)이 출간됐다.

 더딜지언정 결코 멈추는 일 없는 냇물과, 자랑해 마지않던 잎사귀들을 훌훌 털어 버리는 나무와, 땅 위의 모든 것들을 귀천 없이 감싸 주는 눈. 이들은 오랜 기간 잊고 지내던 계절을 저자에게 다시 보여줬다.

 총 8부로 이뤄진 이 책은 1부부터 3부는 유년 시절부터 시작한 별의 관찰과 하늘내의 들꽃마을을 소개하며 아름다운 마을의 정경, 민들레와 산수국, 산목련, 나무 등 자연에서 함께 사는 일상에 대해 정취있게 풀어섰다. 사진을 곁들인 작가의 일상은 잔잔하게 마음에 스민다.

 4부에서는 작가가 키우는 개 ‘산’, ‘달’ ‘강’등 동물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에 대해 동화처럼 썼으며 5부에서는 작가의 부모와 가족, 효도와 가족의 삶에 대해 정겹게 적었다.

 6부에서는 국내여행, 7부에서는 세계 여행을 통해 작가의 여행관과 감상들을 전한다.

 마지막 8부는 작가가 쓴 시로 작가의 시에 대한 세계관과 작가가 펼쳐놓는 이미지에 대해 들려준다. 이어 시평과 에세이평으로 작가의 세계관을 담는다.

 무심하게 피고 지는 들꽃들이 별이 된 하늘내 들꽃마을서 사는 작가의 시선은 렌즈와 같이 차분하면서도 세상의 변화에 웃는 얼굴로 마주하고 있다.

 박일문 작가는 순창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5년전 ‘치열한 일상을 던져버리고’ 산골로 귀촌했다. 2018년 현대시문학 시인으로 등단하고 2019년에 에세이스트와 시에티카에서 수필가로 등단했다. 현재 장수군 하늘내들꽃마을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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