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 호텔업계와 마이스산업 육성 나섰다
전주시 지역 호텔업계와 마이스산업 육성 나섰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9.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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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역 호텔 업계와 손을 잡고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4일 전주시는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입주 학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규모 학회 유치를 위한 민·관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를 가진 한국과학기술회관에는 국내 이공계 학술대회 및 과학기술단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100여 개 학회가 입주해있다.

전주시는 이번 설명회에 전북도를 비롯한 그랜드힐스턴·로니관광호텔·엔브릿지호텔·라마다호텔·왕의지밀호텔·JS호텔 등 전주지역 6개 호텔과 동행했다.

특히 전주시는 한국과학기술회관 입주 학회들을 찾아다니며 전주지역 관광자원과 회의산업 기반시설, 회의 개최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홍보했다.

또한 전주시는 전주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마이스도시 전주를 부각시키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 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소리문화전당 등 전주만의 특별한 회의 장소 등을 집중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전주지역 호텔들도 별도의 상담테이블을 마련, 호텔을 홍보하고, 1:1 맞춤 상담과 학회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전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적인 설명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교류행사 여는 등 학회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지역 대표 호텔들과 함께한 이번 민관 공동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학회 유치로 전주시가 명실상부한 마이스 도시로 발돋움하고, 전주시 문화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에 앞서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조직 내 컨벤션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전주지역 마이스 인프라 조사 및 홍보책자 발간 △각종 박람회 참가를 통한 전주시 홍보 △호텔과 연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실시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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