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3일 벽골제에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현장 보고회를 갖고 축제장 프로그램 운영 현황, 관광객 편의제공 등 꼼꼼한 점검으로 4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현장보고회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허전 부시장, 국장, 실과소 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장 배치 현황과 관광객 동선 등 프로그램을 맡은 담당 실과소장의 보고를 받으며 벽골제 입구에서부터 제방까지 주요 행사장을 점검하고 태풍으로 피해가 있는지도 확인했다.
특히, 주 무대가 될 쌍룡광장과 체험부스 등 임시 시설물 안전 점검과 축제장 진·출입로 및 주차창 설치 현황, 원평천 부교와 인공섬 주변 꽃 식재 및 산책로 등을 세세히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논의했다.
또한, 축제장까지 오는 길에 대한 자세한 안내표지판 설치 및 셔틀버스 운영 철저 등 관광객 이동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담당 실과소에 당부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는 우리 김제를 대표하는 얼굴과 같다. 지평선축제를 찾아온 관광객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관람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분야별 맡은 프로그램들을 한 번 더 점검해보고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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