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00만호 특허증 및 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
문재인 대통령, 200만호 특허증 및 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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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특허증 및 디자인 등록증 수여식을 통해 기술 자립과 특허 기술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자리을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0만호 특허권자인 ㈜오름테라퓨틱 이승주 대표와 100만호 디자인권자인 ㈜HHS 한형섭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200만호 특허증과 100만호 디자인등록증에 직접 서명하고 수여했다.

 200만호 특허등록은 1946년 특허제도가 도입된 이후 73년만의 성과로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7번째이다.

 또한 제1호 특허 등록(1948년) 후 100만호 등록(2010년)까지 62년이 걸린 데 비해, 100만호에서 200만호 등록(2019년)까지는 9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용성 교수에게는 조선시대 대표적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김관명 교수에게는 암행어사의 표준자였던 사각유척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후, 기술개발 과정에서의 일화와 지식재산 정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환담을 나눴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자국 기술을 무기로 한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대외 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식재산 기반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인, 과학기술인들의 혁신 성과를 격려하고자 동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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