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통단체연합회 간담회
전라북도교통단체연합회 간담회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9.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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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교통단체가 지난 18일 간담회를 갖고 교통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하진 지사와 교통단체연합회 김택수 회장를 비롯해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 명영석 이사장,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양승용 이사장, 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손일성 이사장, 자동차매매사업조합 류형철 이사장, 버스운송사업조합 장정익 이사장,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양봉식 이사장,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박형택 이사장, 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정락 이사장,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신명섭 이사장 등 10여 명의 교통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택수 회장은 “늘어나는 교통수요와 달리 업계환경은 열악한 상황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전북도와 교통단체의 소통·협력이 전북지역 교통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취업보고 미이행자에 대한 유가보조금 미지급 및 환수하기 위한 시·군 관리감독 ▲자동차 신규 매매업 진출에 큰 제약이 되는 ‘자동차관리사업의 등록기준 및 절차에 관한 조례’ 제4조 제2호 도로규정 삭제▲전세버스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토록 전라북도 여객자동차운수사업 보조금 지원조례 제2조 제2호 개정과 음주호흡 측정기기 및 차량 영상기록장치 기기를 구입을 위한 재정지원 ▲정비소에 화재예방 및 조기진화를 위한 CO2 소화기 지원과 선처리 방식의 매연저감 정책 도입을 통한 보조금 지원 ▲택시 카드수수료 지원액 인상 및 택시감차사업 부진 시·군 조기 감차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화재예방 등에 대해선 소방본부와 협의해 지원 가능여부 등을 검토하고 선처리 방식(연료량 조절)의 매연저감장치는 제도가 마련되고 인증 제품이 출시되면 장착보조금 지원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달 안으로 보조금 지원 등 관련부서 협의 및 조례개정을 검토하고 취업보고 미이행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 지도감독을 위해 시·군에 공문을 발송할 뜻도 내비쳤다.

송 지사는 “건의된 사안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검토해 시·도보다 지원이 뒤떨어지지 않도록 조치하고 원칙적으로 재정지원이 불가능한 부분은 지원가능 방안을 다각도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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