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잡아라” 유통업계 가을 마케팅 본격
“고객 잡아라” 유통업계 가을 마케팅 본격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9.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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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형마트 상추 가격 폭등 / 최광복 기자
기사와 관련 없음. 전북도민일보 DB.

 추석 명절이후 본격 가을에 접어들면서 지역 유통업체들이 기획·할인전을 마련해 손님맞이에 나섰다.

 우선, 농협 하나로마트 전주점이 눈에 띈다. 전주점은 오는 23일부터 10일간 ‘가을바람, 할인바람’이란 주제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

 머루포도(3㎏) 1만4,900원, 알뜰 배(3㎏) 1만900원, 활전복(4마리) 1만800원, 제주갈치(3마리)9,900원에 판매한다. 한우 할인행사도 갖는다. 모두 1등급 기준으로 한우 등심(100g) 6,980원, 한우 양지(100g) 5,980원, 한우 불고기(100g) 3,280원이다.

 하나로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특별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상당수의 상품 가격은 거의 현지가와 비슷한 수준인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전주점은 다양한 컨셉의 기획전을 준비했다. ‘가을 집단장 우리집을 부탁해!’라는 주제로는 공기정화식물 9,900·2만9,00원, 왕자 유닛 드레스룸 2단해거·4단 선반·1단 선반 행거 2개 이상 구매시 20%를 할인이다.

 또, ‘e홈케어 서비스 우리집을 건강하게!’ 주제로는 내달 2일까지 가전, 청소기, 세탁기, 에어컨·메트리스·집청소 및 입주·이사청소시 이마트 e카드로 결재할 경우 10%를 할인한다.

 ‘한봉지 가득 담아 만원’이벤트도 마련했다. 햇사과 한봉지 가득 1만원, 태풍피해 농가돕기 캠벨포도 9,900원(5kg) 등 특가 판매한다. ‘매일 매일 드템찬스’도 25일까지 진행한다. 단하루 할인상품 판매 주요 품목으로는 19일 무 1,000원, 20일 한입고구마 1.8kg 4,980, 21일 단호박 990원, 22일 햇밤 1.2kg 1,980원, 23일 애호박 990원, 24일 국산생고등어 1,980원, 25일 광어회 200g내외 1만원이다.

 홈플러스는 간절기(한 계절이 끝나고 다른 계절이 시작될 무렵의 기간)를 맞아 침구류 교환을 앞둔 고객을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복고를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Newtro)’를 활용했으며, 총 24종의 과감한 패턴과 다양한 트렌드 컬러를 적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디자인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매트리스패드, 베개커버, 차렵이불이 하나로 구성된 ‘차렵 세트’와 이불 16가지 등으로 가을과 겨울에 필요한 침구류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밖에 롯데마트도 머루포도, 햇배, 제주은갈치, 햇고구마, 단호박 등 농축수사물을 비롯해 간편 가공식품 등에 대한 전단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하이마트도 이사·결혼 시즌을 맞아 가구대전 페스티벌를 갖고 포인트 및 사은품 행사를 마련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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