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한윤봉 교수팀(공대 화학공학부)이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용 기능성 복합소재를 개발,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Nano Energy’ 최신호(vol. 64 (2019) 103964)에 게재됐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수 있으나 광학적, 열적 불안정성과 이온들의 이동과 물에 의한 페로브스카이트의 분해로 인해 수명이 현저하게 단축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서 태양전지를 실용화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선 연구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한윤봉 교수와 왕유셍 박사, 타미네 마흐모디 박사, 노원엽 교수가 참여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중견연구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왕유셍 박사와 타미네 마흐모디 박사는 한 교수의 지도로 전북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