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낙농업 고위급, 전북대서 한국 개량기술 배운다
우간다 낙농업 고위급, 전북대서 한국 개량기술 배운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9.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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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6일까지 우간다 낙농업 고위급을 대상으로 국내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전북대부설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센터 김중기)는 올해 1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의 ‘우간다 낙농기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간다에 한국형 시범 낙농목장 설립 및 한국 젖소 유전자원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아프리카 가축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 안나 로즈 아데문(Dr. Ann Rose Ademun Okurut) 우간다 농림축산수산부 동물검역원장을 비롯해 윌리엄 바제요(Dr. William Bazeyo) 마케레레대학교 부총장, 관련 학과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등을 견학하고 국내 전문가들의 강의 및 간담회에 참석한다.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우간다 전문가들은 자국의 낙농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의 ‘유전체 선발기술’을 도입하여 아프리카 소 품종 개량에 활용하기로 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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