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동부권에 들어서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부안읍 아우르는 권역으로 논 타작물 재배와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여주고 농업인 농작업 편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착공하는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건축비 11억8천만원을 투입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부안 IC부근 동진면 하장리 1096번지에 부지면적 2,980㎡에 지상 1층 1동 465.9㎡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세척장 등을 갖추고 트랙터 부착용 농작업 기계, 일반관리기 등 74종 농기계 175대를 구입·배치해 농기계를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이조병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효율적 운영해 값비싼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는 물론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현재 상서면에 부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안면에 부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설치·운영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돕고 농가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