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을 따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80대 노인이 실종된 지 하루만에 구조됐다.
18일 오전 8시 19분께 남원시 보절면 한 야산에서 쓰러져 있던 A(80)씨가 119구조대에게 발견됐다.
A씨 아들은 지난 17일 오전 8시께 버섯을 따러 집을 나선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자 119에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은 헬기와 구조견 등을 동원해 보절면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수색에 나섰고 한 야산 풀숲에 쓰러져 있던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 증세가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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